애완 곤충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키우기 꿀팁
오늘 소개할 반려 동물은 애완 곤충의 대표주자,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입니다. 어린 시절에 곤충 젤리를 급여하면서 사슴벌레를 키웠던 경험 많이들 있으시죠? 볼수록 매력적인 이 곤충들을 어떻게 키우는게 좋을까요? 놓치면 안 되는 꿀팁들을 소개합니다.
1. 사육 환경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사육 환경은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사육은 주로 특대형 채집통이나 클린 케이스에서 키우면 좋습니다. 크고 투명해서 관찰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두 곤충들은 톱밥 속에 알을 낳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효 톱밥을 촉촉하게 유지하며 10cm 이상 깔아주시면 됩니다.
놀이목은 인공으로 된 것이나 실제 나무로 된 것을 사용해서 사육통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인공 목의 장점은 곰팡이가 피지 않으며, 나무 목의 장점은 장수풍뎅이가 매달리기 더 쉽다는 것입니다. 먹이목은 곤충 젤리를 꽂는 나무 접시입니다. 2구 사이즈 정도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또한, 사육장에 수태나 낙엽 같은 것도 깔아주시면 좋습니다.
사슴벌레는 추가로 산란목이 필요합니다. 몇몇 사슴벌레는 썩은 참나무에 산란하기 때문입니다. 곤충샵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사육 환경 내의 온도는 23도에서 27도 사이가 가장 적당합니다. 사육통을 그늘지고 시원한 곳에 놓고 사육하시면 됩니다.
2. 사육 시 주의사항
그렇다면 이 반려 곤충들을 키울 때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는 야행성입니다. 최대한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서 사육하셔야 합니다. 또한, 톱밥은 항상 촉촉하게 해줘야 합니다. 톱밥이 건조하면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관절이 굳을 수도 있습니다.
2. 한 통에 수컷 둘 이상을 같이 키우면 안 됩니다. 수컷이 둘 이상 있으면 서로 싸우다가 다칠 수도 있습니다. 합사는 암수 한 쌍씩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사람이 먹는 젤리는 급여해서는 안 됩니다. 온갖 첨가물이 들어 있어서 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장수풍뎅이를 잡아서 옮기는 경우엔 수컷은 가슴에 있는 작은 뿔을 집어 옮기고, 암컷은 몸통을 집어서 옮기면 됩니다. 머리를 잡고 옮기면 장수풍뎅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애벌레, 유충 키우기
1. 장수풍뎅이
장수풍뎅이는 사육 시작 후 평균 2개월 후에 알이나 유충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톱밥과 함께 푸딩컵에 옮겨 담거나 그대로 사육하시면 됩니다. 발효 톱밥을 2~3개월 주기로 교체하면서 온도를 25도 정도로 유지시키며 관리해야 합니다. 애벌레가 번데기가 될 준비를 하기 시작하면 먹이 교체를 멈추고, 건드리지 않으면 됩니다. 완전한 성충이 되어 밖으로 나오면 꺼낸 후 큰 사육장으로 옮겨 키우시면 됩니다.
2. 사슴벌레
사슴벌레는 사육 후 평균 2개월이 지나면 산란목이나 톱밥을 꺼내서 알이나 애벌레를 꺼내면 됩니다. 푸딩컵에 옮긴 후 애벌레들을 서로 분리하여 유충병에서 키우시면 됩니다. 온도는 25도가 가장 적절하며, 2개월에 한 번씩 먹이를 교체하시면 됩니다. 번데기가 될 준비를 하면 교체를 멈춰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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