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키우기! 특징, 사육, 먹이 등 꿀팁 대방출
사람 말을 따라 하는 앵무새! 귀여운 외모와 행동으로 반려 동물로 키우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똑똑한 앵무새는 어떻게 키우는 것이 좋을까요? 오늘은 앵무새 키우기 꿀팁을 대방출합니다.
목차
1. 앵무새 특징
2. 앵무새 먹이
3. 앵무새 물
4. 앵무새 새장
5. 앵무새 적정 온도와 관리
6. 앵무새 사육 주의사항
1. 앵무새 특징
앵무새는 다른 새보다 지능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대형 앵무류 같은 경우에는 5살 어린이에 버금가는 IQ를 보인다고 합니다. 훈련에 의해서 간단한 퍼즐이나 물건 옮기기 등이 가능하며, 언어능력과 더불어 장점으로 여겨집니다. 훈련을 통해 대변도 가릴 수 있는 똑똑한 동물입니다.
앵무새는 주위의 소리를 흉내 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조류는 기관구조에 수의근이 존재해 보다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특히 앵무새는 혀 또한 사람과 유사해 인간의 말소리나 다른 새의 울음소리 등을 곧잘 흉내 냅니다. 다만, 모든 앵무새가 소리를 다 잘 내는 것은 아닙니다. 종에 따라서 말을 아예 하지 못하는 종도 있습니다.
보통 앵무새의 수명은 15~20년 정도이며, 마카우, 회색앵무 등 대형앵무들은 100년을 넘게 살기도 합니다. 그러니 앵무새를 입양할 때는 긴 세월 동안 책임질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2. 앵무새 먹이
앵무새에게 곡류만 먹이면 영양 불균형이 올 수 있습니다. 과일, 채소, 곡류, 펠렛 등 여러 가지를 먹이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단백질 보충을 위해 밀웜이나 계란 노른자를 가끔 주는 것도 좋습니다. 계란 노른자는 산란시기나 털갈이같이 체력소모가 심한 시기에 영양공급원으로서도 좋습니다. 계란을 줄 때는 절대로 날계란을 주면 안 되며, 꼭 다 익혀 주어야 합니다.
매일 다양한 음식을 먹이는 게 여의치 않을 시 주식은 사료와 곡류를 지급합니다. 편식하지 않도록 먹이통을 따로 준비하여 놓는 것이 좋습니다. 앵무새는 처음 보는 음식은 먹지 않으려는 경향이기 때문에 새로운 음식을 소개하고 싶다면 조금씩 주 먹이에 새로운 음식을 섞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앵무새들의 주식인 만큼 최대한 다양하게 여러 가지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앵무새의 크기에 따라 먹기 좋게 잘라줘야 합니다. 사과, 포도, 망고 등 어떤 과일이든 다 좋지만 아보카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도 앵무새에게 꼭 필요한 음식이지만 많이 주면 살이 찔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무새는 특히 해바라기씨를 좋아합니다.
삶지 않은 국수는 앵무새가 선호하는 음식이지만, 되도록 앵무새 전용인 저염분 국수를 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보충을 위해서는 오징어뼈나 보레가루를 주로 지급합니다.
실내에서 식용이나 관상용으로 키우는 식물이 있다면 앵무새가 이를 먹을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식물을 사기 전에 해당 앵무새종에 안전한지 미리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앵무새 물
앵무새는 대체로 목욕을 좋아하므로 물은 큰 통에 담아서 매일 갈아줘야 합니다. 깨끗한 물을 담아주면 몇 모금 마신 후 안에 들어가 푸덕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종에 따라 적합한 목욕방법이 다르므로 키우는 종에게 맞는 목욕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개체밀도가 높은 새장에 가둬 키우면 목욕하는 법을 잊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앵무새 새장
소형종을 기르더라도 최대한 큰 새장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80*50*100 인 대형 새장이 필요합니다. 새장은 직사각형 모양인 것을 사는 게 좋습니다. 앵무새는 수직비행보다 수평비행을 즐겨 하니, 가로길이가 충분히 긴 것이 중요합니다.
벽을 기어 오르내릴 수 있도록 철망 벽으로 된 새장을 준비하면 됩니다.
앵무새들은 새장에서 이동을 할 때 새장의 철망을 부리로 잡고 이동하기 때문에, 오래 써서 도금이 벗겨지거나 금속이 드러난 경우 새장 철사의 주성분인 철과 아연 등의 중금속에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에 새장을 구매할 때 페인트로 도색한 새장이 조금 더 안전합니다.
새장을 오래 쓰려면 바닥이나 주위의 변 등의 오염물질을 잘 없애고 물이 철망에 오래 닿지 않게 해야 합니다.
케이지의 철창 간격이 기르는 앵무새에 맞지 않다면 철창 사이에 앵무새 머리가 끼어서 낙조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능이 높기 때문에 가끔 철창을 열고 탈출하거나 탈출을 시도하다 머리가 끼이는 경우도 있으니 필요에 따라 집게 등의 이중 잠금장치를 따로 설치하는 것도 좋습니다.
앵무새에게 있어서 장난감은 필수 품목입니다. 새장에 주기적으로 교체하며 달아주어야 합니다. 나무, 볏짚, 야자잎 등 뜯을 수 있는 천연재료들로 만들어진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앵무새는 높은 곳을 좋아해서 횃대를 아래쪽에 달면 잘 앉지 않습니다. 직선형 횃대는 바닥 쪽으로, 품질이 좋은 나무 횃대, 로프 횃대는 위쪽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앵무새 적정 온도와 관리
앵무새는 기본적으로 온도가 높은 기후대에서 사는 동물이므로 온도 역시 중요합니다. 최소 23℃ 정도의 환경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앵무새가 추운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새장을 감쌀 방한용 비닐과 공기를 데워줄 난방기구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앵무새 사육 주의사항
(1) 앵무새가 새장 밖에 있을 때 함부로 집에서 창문을 열면 안 됩니다.
앵무새가 탈출할 경우 얼어 죽거나 까치나 맹금류,고양이등 천적에게 당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2) 주방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날 수 있는 새의 특성상 주인에게 가까이 오다가, 혹은 음식에 호기심을 가지고 갔다가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을 불을 사용할 때 잠시 새장에 두는 것입니다.
(3) 앵무새를 데리고 산책을 나갈 때 주의해야 합니다.
앵무새를 산책시켜주는 것은 문제가 없고 오히려 권장되는 사항이나, 안전에 상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스스로 날아갈 수도 있으니 외출 시 꼭 하네스를 착용하거나 이동장을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앵무새를 자주 혼자 두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앵무새는 지능과 감성이 높아 오랜시간 방치할 경우 자해를 할 수도 있습니다. 깃털을 뽑거나 날개 뼈를 부러뜨리는 등의 행동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앵무새 키우기의 모든 것! 먹이, 수명, 특징 등 사육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관심과 사랑을 갖고 앵무새와 오래 오래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의 사육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동물 이야기 >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먹이로 뭐가 좋을까? 강아지 음식, 개 먹이 총정리! (0) | 2022.10.02 |
---|---|
강아지 꼬리 의미 10가지! 꼬리 내림은 어떤 신호? (0) | 2022.09.22 |
금붕어 먹이? 수명? 사육 방법? 금붕어 키우기 꿀팁! (0) | 2022.09.11 |
고양이 먹이 종류는?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과 사료 총정리 (0) | 2022.09.08 |
강아지 종류와 품종! 중형견 대형견 10종 알아보기 (0) | 2022.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