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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노령견, 늙은 강아지 관리 방법

뭉이사랑 2022. 10. 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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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리트리버
노령견 관리


나이 많은 노령견, 늙은 강아지 관리 방법


아기 때부터 함께한 소중한 강아지! 강아지의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서 어느덧 노화가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우리 개가 노령견이 됐을 때 어떻게 관리해 주는 것이 좋을까요? 오늘은 강아지의 노화 특징과 노령견 관리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목차
1. 강아지 노화 특징
2. 노령견 질병
3. 노령견 먹이

 

1. 강아지 노화 특징

소형견은 9~10세, 대형견은 7~8세 무렵부터 노화가 시작됩니다. 성장 과정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양의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대형견은 노화 역시 빠르게 올 수 있습니다.

노화가 시작되면 털의 윤기가 떨어지고, 조금씩 빠지게 됩니다. 전신에 있는 털이 점점 줄어들며 콧등에 난 수염이나 귀 주위 털이 하얗게 변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노화가 시작되면 반려견의 활동량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장시간 운동하거나 산책을 나가는 것도 힘들 수 있습니다. 이는 체력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노견이 되면 자는 시간도 길어집니다.

 

2. 노령견 질병

(1) 난청
노견이 되면 청각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름을 부르면 곧바로 반응하던 강아지가 좀처럼 반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청력이 제 역할을 못하면서 반려견이 두려움을 느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경이 예민해지기 때문에 부드러운 방식으로 의사를 표현해주세요.

 

 


(2) 피부 질환
노견이 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을 쉽게 느낄 수 있고, 기생충이 자리 잡으며 피부에 상처가 생기기도 합니다. 평소보다 자주 빗질을 해주시는 것을 권합니다.

(3) 관절 악화
노견은 관절에 쉽게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관절염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관절 인대가 약해지기 때문에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행을 할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을 무리하게 시키시는 것을 피하시고, 장거리 산책을 나갔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브라운 코카스파니엘
노령견 관리

(4) 안구 질환
노화는 눈에도 나타납니다. 투명하던 수정체가 탁해지거나 하얗게 변하기도 합니다. 눈물 양에도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물건에 자주 부딪힌다거나 움직이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 시력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노령견 먹이

에너지 소비가 적은 노령견은 쉽게 체지방이 쌓이고 신진대사가 느려지며 체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일일 섭취량을 1,500~2000kcal/lb로 제한하여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함량은 15~23% 정도가 적당합니다.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 함량은 7~15%가 알맞습니다.

건강 보조 식품도 반려견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수의사와 먼저 상의한 후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 북어
북어는 혈액을 맑게 해 주고 몸을 회복시켜 줍니다. 물에 5시간 정도 오래 불려 염분을 빼고 잔가시들을 제거한 후 잘게 찢어 죽으로 주거나 씹기 편하게 사료와 섞어 줍니다. 두부를 넣어 주면 더 좋습니다.

(2) 코코넛 워터
칼슘, 단백질, 면역에 도움을 주는 라우르산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병, 소화, 영양 흡수에 좋습니다. 코코넛워터를 사료에 5분 이상 섞어두면 부드러워져 먹기 편합니다.

 

 


(3) 당근
비타민A, C, 섬유질,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 빈혈, 피로 해소에 좋습니다.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체중 조절하기 좋고 어릴 적부터 간식으로 주면 좋습니다. 이빨이 튼튼하면 생으로 씹어 치석제거를 할 수 있고 이빨이 약해졌으면 삶아서 으깨주거나 잘게 썰어 볶아 사료에 섞어 줍니다.

 

골든 리트리버 2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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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스테롤 성분, 항산화 물질,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칼륨, 섬유소, 엽산 등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 모질 개선, 수분 공급, 다이어트, 당뇨병, 관절통에 좋습니다. 껍질은 제거하고 잘게 잘라 급여합니다.

(5) 양배추
식이섬유, 비타민, 칼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위 건강, 각종 질병, 노화 예방에 좋습니다. 가열하면 비타민C가 파괴되므로 살짝 데쳐주거나 잘게 다져 사료 위에 뿌려줍니다.

 

 


(6) 사과
비타민A, C, 식물성 영양소가 풍부하고 칼슘, 철분 흡수를 높여주며 소화, 변비에 도움이 됩니다. 깨끗이 씻어 씨를 제거해서 급여하시면 됩니다.

(7) 닭가슴살
노령견은 운동량이 줄고 근육량 저하로 체력이 약해져 근육의 근원이 되는 양질의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닭가슴살은 양질의 단백질과 균형 잡힌 풍부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근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식이요법에 좋은 재료입니다. 설사가 잦을 때 닭가슴살을 먹이면 변을 단단하게 해 주고 소화도 잘 되는 음식으로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노화 특징과 노령견 질병, 먹이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소중한 우리 강아지가 벌써 노령견이 되었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건강하게 관리해서 오랜 시간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강아지의 다양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하단 포스팅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감과 댓글은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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